참가종목 및 단체

청소년부

1 경기도

고양시 진밭두레농악

정발초등학교 풍물부 연합팀

오늘날 진밭두레 농악에는 옛 농경 공동체 생활 풍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산제사에서부터 농사소리, 농사놀이, 상여소리, 회 다지소리, 지경소리, 대보름 쥐불놀이, 농악놀이까지 한 당시 지역민들의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진밭두레패는 변주가락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일반적인 연희 농악과 다르게 기본 가락에 충실하면서도 장단마다 끊어치며 만들어내는 웅장함이 일품이다. 다른 농악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악기인 제금을 사용하며, 법고 수도 많다.

2 전라북도

고창농악 판굿

강호항공고등학교

고창농악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호남우도농악의 하나로, 더 넓게는 영무 장농악에서 그 연원을 찾는다. 과거 고창과 영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세습무계 걸궁패를 통해 고창농악이 계승된 것으로 본다. 

3 충청남도

갈대후리는소리

청신여자중학교

갈대를 팔아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던 것은 서천과 부여·공주 등 금강 변의 모든 마을에 존재하던 문화였다. 그리고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에는 공동 작업으로 갈대를 베면서 부르던 일노래인 ‘갈대후리는소리’가 전해졌다. 기록이 분명하지 않아 그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대략 200여 년간 이러한 노래가 이어져 왔다고 한다.

4 광주광역시

광산농악

대촌중학교

광산 지역의 농악은 정월 대보름이면 집집을 돌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연행한 마을굿이다. 당산굿을 치고 난 후에는 돌아다니며 마당밟기를 했다. 부잣집에서는 판굿을 열고 농지 근처에서는 풍장굿을 했는데, 현재는 판굿 위주로 전승되고 있다.

5 대구광역시

비산농악

서대구중학교

비산농악은 대구 비산동 일대에서 자생한 농악으로, 힘든 농사일을 견디기 위해 농악을 행한 것이 그 유래가 됐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 벌이는 동제인 천왕매기굿을 통해 꾸준히 연행되며 5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졌다.

 

6 부산광역시

동래고무

부산예술고등학교

동래고무는 권번의 폐지와 함께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는데, 1984년 당시 동래권번 마지막 출신의 고증을 받아 발굴 작업이 시작된 후 다시 전수되고 있다. 동래고무는 느린 춤동작에서 빠른 춤동작으로 진행되는 상승구조를 나타내는 춤이다. 북을 중앙에 두고 원무가 사방에서 추는 오행작대를 기본 패턴으로, 주로 좌선으로 이동하면서 원무와 협무가 서로 교차하는 복합적인 춤길을 나타낸다. 세령산의 장단에 맞추어 등장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동래고무의 절정부에서 원무의 북 치는 소리와 협무의 “지화자” 소리가 어우러져 화려한 나비떼를 보는 듯 어우러지는 장면은 동래고무의 화려함이 만개하는 결정적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7 인천광역시

은율탈춤

은율탈춤동아리 얼쑤

해서탈춤은 또다시 기린·서흥·봉산·재령·신천·안악 지역으로 대표되는 봉산탈춤형과 옹진·강령·해주를 중심으로 한 해주탈춤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은율탈춤은 지리적 위치나 가면·의상·춤동작 등 여러 면으로 볼 때 두 유형 사이 중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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