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농요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에서 15천년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출토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은 부락을 형성하고 집단 사회의 정착과 더불어 농경문화가 발달하게 되었고, 이 땅의 우리 선조를 시초로 자연환경이 인태한 다양한 문화 예술을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승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북쪽에 위치한 옥산면의 옥산풍장은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집단적 농사형태로 유구한 세월동안 발전하여 1980년대 초까지 번성하며 계승되어 왔으나, 현대 사회의 다양한 기계적 문명과 서구문명의 도입으로 현재 미약하게나마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중학교 옥산풍장팀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주요 장면 구성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중학교 옥산풍장의 연희 순서는 갈짓자 진 인사 꽃봉우리 진 쌍줄백이 진 벅구놀이 진 농사풀이 진 멍석말이 춤마당 십자걸이 연자방아 진 사통백이 진 네줄백이 진 좌우치기 개인놀이 인사 퇴장 순으로 진행된다.

옥산풍장의 음악적 가락은 투박한 장단의 조화 속에 박진감 넘치는 농부의 신명을 내포한 곤나비장단(자진모리), 두 마리(이채.휘모리), 춤장단(굿거리), 다드래기(자진가락), 쩍쩍이 등이 전승되고 있다.


1. 입장

2. 갈짓자진,인사

3. 꽃봉우리, 쌍줄백이

4. 벅구놀이, 농사풀이

5. 멍석말이, 춤마당

6. 십자걸이, 연자방아진

7. 사통백이, 네줄백이

8. 좌우치기, 개인놀이

9. 인사,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