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소개

철산리 두레농악은 농사를 짓고 살았던 광명지역 사람들의 삶과 관련이 깊었던 농악이었다. 광명지역이 하루가 다르게 도시화 되고 주변 환경이 변화되면서 사라졌던 소박한 농악의 흔적을 찾아내기 위하여 1991년부터 수소문하며 정리한 결과‘철산리두레농악’을 발굴하여 원형을 복원해서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광명농악이 전문적인 연희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 철산리 두레농악은 투박하지만 농사일과 관련이 깊은 소박한 전통농악이다. 예부터 광명지역은 들이 넓어 논과 밭이 많아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농사일에 흥을 돋구었던 농악과, 품앗이를 하는 조직인 두레가 많았다. 특히 농악이 있으면 농요가 있었는데 두레를 짜서 논을 매면서 불렀던 논매는 소리는 노랫말과 소리의 구성지기가 일품인 광명지역의 논매는 소리에는 ‘긴소리’, ‘꽃방아’, ‘댕이소리’, ‘너이소리’, ‘상사디야’, ‘몬돌이소리’등의 여러 소리가 하나로 묶어서 부르고 했는데 선소리와 뒷소리로 구성된 이 소리들은 농악과 어울릴 때 멋진 소리가 될 수 있다

 

주요 장면 구성

1. 들나가기 :
모두 모여 인원, 장비, 소품 등을 점검하고 상쇠를 중심으로 깃발을 앞세우며 들에 나가는 길놀이를 나간다.
2. 모심기 :
논에 도착하여 농악대와 기수, 아낙들은 논두렁에 자리를 잡고 농부와 선소리꾼은 논에 들어가 모심기를 시작한다.
3. 아낙놀이(물대기) :
아낙네들이 바가지를 들고 물동이 춤을 추며 논에 물을 대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신명난 놀이판을 펼친다.
4. 논매기(초벌매기) :
호미를 들고 논에 들어가 논매기를 한다.
5. 두레농악놀이 :
고시래를 하고 논 안에서는 벼멸구를 쫓기 위해 연기를 피워 돌아다니며 농악대가 두레농악놀이를 하며 흥을 돋운다.
6. 논매기(만벌매기) :
맨손으로 논에 들어가 논매기를 한다.
7. 대동놀이 :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판으로 풍년과 마을의 안녕 빌고 두레농악놀이를 하며 공동체의 소통과 대동화합의 신명을 펼친다.

작품 사진

일반부

참가지역: 

경기도

참가팀: 

광명농악보존회, 광명문화원

참가종목: 

참고 문헌

 

일반부 경연팀

청소년부 경연팀

주최


 


 


주관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