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소개

놀량사거리는 18세기 이전에 발생하여 19세기 중반 현행 노래로 완성된 것으로 보이는 사당패의 주요 레퍼토리였다. 놀량사거리는 놀량, 사거리, 중거리, 경발림으로 이어지는 네 곡이 하나의 큰 틀을 형성한다. 봄이 되어 근거지를 나와 사당패가 산천경계를 유람삼아 떠도는 내용을 노래하고 있다. 발림과 함께 소고를 들고 서서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쾌하고 발랄하다. 서도의 놀량사거리는 노랫말의 내용이나 노래의 가락이 19세기 중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우리 민속악에서 살아있는 화석같은 존재라 평가되고 있다. 서도의 놀량사거리는 ‘경기산타령’과 비슷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서도의 음색과 시김새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경기산타령과 차이가 난다. 노랫말에도 차이가 있으며 곡의 구성도 다르다. 이 둘은 모두 19세기 중반 이전에 사당패(혹은 놀량패)에서 시작된 ‘놀량’에서 파생된 것으로, 1870년대 이후 서도 쪽의 ‘놀량사거리’와 서울 쪽의 ‘경기산타령’으로 분화가 일어났다. 서도의 놀량사거리가 경기산타령에 비해 더 고형(古形)이다. ‘놀량사거리’는 오랜 세월동안 기층 민중들에 의해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우리 민족 문화의 중요한 무형 자산이다.

 

주요 장면 구성

1. 초목이(입장) : 태평소와 장구, 북소리에 맞춰서 다같이 입장
2. 놀량 : 에라디여- 선창소리에 다같이 놀래시작
3. 사거리
4. 중거리
5. 경발림
6. 퇴장

작품 사진

일반부

참가지역: 

황해도

참가팀: 

놀량사거리보존회

참가종목: 

참고 문헌

 

일반부 경연팀

청소년부 경연팀

주최


 


 


주관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