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소개

2009년 성주풍물연합회의 ‘성주가락찾기’사업의 결과로 우리 지역의 전통풍물가락으로 성주가락이 정리되었다. 이후 성주풍물연합회는 (사)한국국악협회 경북도지회 성주지부로 전환되었고 성주국악협회는 우리지역의 풍물가락을 계승발전시켜오던 중 2019년 성주가락찾기 10주년을 맞이하여 1차 정리된 성주가락과 판제를 보강하여 명실상부한 ‘성주두레농악’으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성주두레농악은 지신밟기나 농사를 함께 지어오며 정을 나누던 농촌공동체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옛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있다. 당산에 기원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모습이나 집이나 마당, 구석구석을 밟아주며 행하던 지신밟기의 연행과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일 철이 되면 두레가 조직되고, 두레기와 악기 등을 수선하거나 장만하여 두레 풍장을 치며 농업 현장으로 향하고, 실제 일을 하면 북을 치며 농요를 부르고 나머지는 일꾼이 되어 일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노동의 힘겨움을 풍물과 함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겨내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 두레굿이고, 그 속에 불려졌던 것이 바로 농요이다.

 

주요 장면 구성

1. 길놀이 :
역할별(기수, 악사, 일꾼, 아낙)로 대열하여 농기를 앞세우고 두레풍장을 치며 마당판으로 등장한다.
2. 농신제 :
농기를 중심으로 멍석말이를 한 후 농기를 향해 3번 절하고, 농신께 풍년을 기원한다.
3. 보리타작 소리 :
마당판에 멍석을 깔고 보릿대를 펼친 후 도리깨질을 한다.
4. 망깨 소리 :
편편한 나무로 만든 망깨를 들고 나와 땅을 다지는 망깨질을 한다.
5. 가래질 소리 :
가래를 들고 나와 논을 고르는 가래질을 한다.
6. 물푸는 소리 :
두레를 들고 나와 논에 물을 대는 두레질을 한다.
7. 모찌는 소리 :
모판에 키운 모를 일꾼들이 한 덩어리씩 모를 쪄서 논의 군데군데 갖다 놓는다.

작품 사진

일반부

참가지역: 

경상북도

참가팀: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

참가종목: 

참고 문헌

 

일반부 경연팀

청소년부 경연팀

주최


 


 


주관


 


후원